서귀포시는 올해 시설딸기 토양 재배농가에 하이베드시설을 신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에서 받고 있다.
서귀포시 올해 1억원 예산을 투자할 계획으로, 6,940㎡, 총사업비 1억6천667만원(보조 60%, 자부담 40%)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농가당 1개소 1,980㎡에 한해 지원하며(배지제외) 지원단가는 ㎡당 2만4천원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하고 공고일 기준(2월 14일) 서귀포시에 주소지와 사업예정지를 두고 있는 시설딸기 토양재배 농업인에 한한다.
최근 5년간 동일사업을 지원받은 농가 및 부부중 1인이 농협 등 조합 상근임직원, 공무원, 교사, 공기업 등 정부투자 및 출연기관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경우(부부합산 농업 외 소득이 3천7백만원인 경우 지원가능)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선정기준은 평가항목에 의거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보조금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하이베드 시설의 효과는 토양재배에 비해 1.5개월 정도 수확기간이 연장되어 생산량이 30%가량 증가되고 인건비는 50%가량 절감 된다는 분석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토양재배 연작장해 예방 및 베드시설 설치로 인한 작업편리 제공 및 노동력 절감 등의 기대효과가 있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켜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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