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동 소재 제주삼화 휴먼시아 1단지내에 위치한 삼화휴먼시아 공립어린이집이 3월 2일 개원을 목표로 보육아동을 모집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삼화휴먼시아 공립어린이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립하여 제주시에 무상으로 임대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공립보육시설로 운영키로 하고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하여 지난 10일 제주도 보육정책심의위원회에서 위탁운영자를 심의하여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그 동안 건물 내부정비, 보육 기자재 구입 등을 마치고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현재 제주시 관내에는 이번에 개원하는 삼화휴먼시아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11개소의 공립어린이집이 있으며, 대학 및 개인에게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일순 여성가족과장은 “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신축이나 민간시설 매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립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이로 인해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을 통한 보육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바라는 부모들의 기대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