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클린하우스 75개소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320개소의 클린하우스에 CCTV가 설치 운영 중이며, 이 중 240개소가 2010년 이전에 설치된 시설로 노후로 인한 △기기 고장 △메모리 방식으로 인한 운영 불편 △저화질(42만화소 이하)로 인한 사물 인식에 어려움이 있어 불법투기 예방 및 과태료부과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2010년 이전 설치된 시설을 일부 대체하게 되며, 클린하우스 1개소당 2기씩을 고화질(210만화소)로 설치 후 IP방식으로 운영, 사무실에서 실시간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가 가능하고 △클린하우스 시설물을 간접 보호 할 수 있다.
고화질 CCTV의 지역별 설치 개소수는 △남원읍 23개소 △성산읍 2개소 △안덕면 35개소 △영천동 3개소이며, 이와는 별도로 읍면동에서도 자체적으로 55개소 이상의 클린하우스에 CCTV를 설치 추진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총 130개소의 클린하우스에 고화질 CCTV가 신규 설치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클린하우스에 고화질 CCTV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한편, 자원순환사회 조기정착을 목표로 깨끗한 서귀포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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