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데이, 공직자가 모범 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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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데이, 공직자가 모범 보이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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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제주시장 확대간부회의 '에너지 절약' 강조


김병립 제주시장

"에너지 절약에 공직자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4일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지난달 입춘굿놀이, 도의회임시회, 구제역예방접종 및 초소근무 등 수고가 많았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4일 이 자리에서 에너지위기와 관련, “공직자들은 행정내부에서 근무시간에 집중적으로 근무하여 불필요한 야근을 자제하여 에너지절약에 적극 참여하고, 승용차5부제 실천 등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는 작은 것 하나부터 분야별로 적극 실천하도록 당부"하고, "일본의 기린맥주는 맥주깡통의 무게를 15g → 14g으로 1g을 줄여 연간 3억개, 무게로 4,000t, 금액으로는 1,000만 달러이상을 절약하고 있다”는 예를 들었다.

또한, "일본 편의점 훼밀리마트는 도시락이나 육류 포장에 사용하는 랩의 두께를 2마이크로미터를 줄여, 연간 85t을 절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친절관련 민원인들이 공직자의 친절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표창을 해 달라 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꼭 불이익을 주겠다고 해서 움직이지 말고 스스로 친절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3월은 봄이 시작되는 계절"이라며, "시정도 새롭고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공직자분들의 노력해 달라”고 언급했다.

“특히 제주7대자연경관관련 세계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국가들이 선정된 이후 어떻게 달라지고 변화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만들어서 홍보 해달라"면서, "그리고 7대자연경관관련 직원들이 고생하고 있지만 직장내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 나가서 많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소에서 경로당 방문간호사업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김 시장은 "사업활동 시에도 경로당 노인분 들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줄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특히 읍면동별로도 각각의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지방재정조기집행관련 지금까지 집행실적이 12.3%"라며, "조기집행실적은 기관평가와도 맞물려 있기 때문에 소홀함이 없도록 실적을 올려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일자리창출관련대상사업들은 관행적으로 해마다 똑같은 사업들이 대부 분이라면서, 대상사업 선정 시 생산적인 사업에 투자될 수 있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클린데이 관련, 지난 정례직원조회 시에도 공무원 참여가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클린데이 시 공무원들이 모범을 보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특히 “자치단체라면 예산확보 등으로 좋은 사업들을 발굴하여 추진할 수 있는데, 행정시이다 보니 제도적인 문제점들로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문제로 주저앉지 말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면 예산확보 등 어려운 점들이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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