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없는 평화의 달을 맞아 가정폭력 피해 성인자녀 집담회 5월 31일 열려
한국여성의전화는 5월 ‘가정폭력없는 평화의 달’을 맞아 '가정폭력 피해 성인자녀 집담회'를 진행한다.아버지가 휘두르는 폭력에 짓눌려 삶을 사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를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자녀, 그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도 반복, 지속되는 가정폭력 상황에서 또 하나의 가정폭력 피해당사자, 가정폭력 피해 성인자녀. 그들의 언어를 통해 직접 가정폭력의 실태와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집담회에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싶은 가정폭력 피해 성인자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5월 7일까지이다. 모집된 발언자는 5월 11일 사전모임을 갖고, 이 사전모임에서 집담회 세부내용을 발언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만들어갈 예정이다. 사전모임은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가정폭력 피해 성인자녀 집담회'는 5월 31일 저녁 7시 창비학당에서 열리고, 집담회 참여 신청은 5월 15일부터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 확인 및 접수는 한국여성의전화 홈페이지(www.hotline.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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