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바둑이와 철수’전자책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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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바둑이와 철수’전자책 탑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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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정부수립 이후 첫 국정교과서 '바둑이와 철수'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http://cyber.jjemuseum.go.kr/) 내 전자책(E-book)으로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1948년 10월 문교부가 발행한‘바둑이와 철수[초등학교 국어・1-1]’는 초등학교 1학년 1학기용 국어 교과서로, 총 12개의 단원에는 주인공 철수가 중심이 되어 가족・친구들과의 어울림, 관찰, 공부, 놀이를 하나의 줄거리로 구성하고 컬러 삽화(9건)를 게재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교과서의 이름이‘바둑이와 철수’라는 독특한 발상과 함께, 단원의 내용에 생활 경험 중심의 교육과정이 반영되었다는 점과, 자모 익히기에 중점을 둔 기존 교과서와 달리‘문장’으로 교과서를 편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제주교육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지난 12월에 개관한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에 교과서의 변천과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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