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1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서귀포시 시민 및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엄미나 서양미술사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감성과 힐링의 미술여행 ‘유럽미술관 산책’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바쁜 인생을 살면서 꼭 한 번쯤은 다녀오고 싶지만 쉽게 갈 수없는 유럽여행, 그리고 유럽 속 미술관 및 명화들을 현지에서 감상하는 듯 현장감 있게 소개하여 서귀포시민과 공직자들의 간접적으로나마 행복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유럽의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로마 바티칸 미술관의 미켈란젤로(피에타, 천지창조), 라파엘로(아테네 학당), ▲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모나리자, 암굴의 성모), ▲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얀 반 아이크(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한스 홀바인 더 영거(대사들) 등 미술관에 소장된 명화들의 숨은 이야기, 궁금증 등 엄미나 강사의 유럽 미술관 가이드로 활동했던 경험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미술여행 강연이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공직자 및 시민들의 인문학 지식과 교양 등 예술 전문강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3월에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강의를 진행했고, 5월에는 제주역사의 이해 등 인문학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엄미나 강사는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기관․학교에서 미술사․아트마케팅 등 미술전문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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