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 포럼으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6회 제주포럼”이 분야별 프로그램과 실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외 참가자 신청이 쇄도하는 등 포럼 개막 80여일을 앞두고 서서히 그 열기가 고조 되고 있다.
제주도는 8일 “새로운 아시아-평화와 번영을 위하여”를 주제로 5월 27일부터 3일간 표선 해비치호텔에서 개최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6회 제주포럼” 프로그램, 참가자 등 실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총 44개의 분야별 세션과, 국내․외 역할참가자 323명, 일반참가자 700여명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하는 메머드급 포럼으로 평화의 섬 제주에서 아시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한 다자간 논의를 통하여 제주포럼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켜 나가는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의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중국 유력 기업인과 한국경제인이 공동 참여하는 경제관련 세션은 연례화를 향한 제주포럼의 앞날을 진단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의 현안과 관련해서도 환경과 디자인, 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함으로써, 지역적 관심분야에 대한 대응방안과 2012년 WCC 제주개최 등 지역현안도 비중 있게 다뤄 나가며, 이는 포럼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과 제주 미래의 설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포럼의 이러한 시도는 제6회 포럼을 통하여 그 동안 제기되었던 제주포럼의 한계를 극복,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종합포럼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특히, 유료 참가(중국 경제인 300명)를 적극 유도, 차별화된 컨셉트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다보스, 보아오포럼 같은 세계적 수준의 포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3월 4일 현재 국외 역할 참가자 215명 중 123명이 참가의향을 전했으며, 이러한 추세로 볼 때 개막전까지 한국인 포한 최대 270명이 참가하여 지난 5회의 130명을 2배 수준으로 웃도는 역대 최대의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제6회 제주포럼 참여기관․집행기관과의 채널을 본격 가동하여 국내외 참가자 확인과 지원계획, 일정별 주요행사 계획과 홍보계획 수립, 세션별 담당부서를 지정하는 등 포럼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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