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일부터 시민들이 직접 인허가 민원신청 시 적합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생활공감지도서비스(http://gmap.jeju.go.kr)가 업그레이드를 거쳐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생활공감지도서비스”는 그동안 행정을 중심으로 이용되어 왔던 공간정보(GIS)를 시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사업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인허가 적합지 사전진단”을 직접 확인 가능함으로써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인이 사업에 적합한 지역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쓰레기무단투기 및 가로등 고장 등 지역생활 불편신고도 바로 휴대폰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등 무선모바일 장치를 통한 뚜벅이 안전길 안내, 올레길 안내, 새집찾기 길라잡이, 신장개업알림 등 그동안 내비게이션에 제공되던 차량중심의 GIS 정보에서 걷는 사람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정보가 시민들 곁으로 다가간다.

제주시는 생활공감 지도서비스의 세부적인 컨텐츠를 보다 풍부하고 다양하게 추가하여 좀 더 시민에게 다가서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