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미디어 중독문제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초‧중학교학생을 비롯하여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마트‧미디어 중독예방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는 아동‧청소년들의 중독 실태를 파악하고 예방교육 및 상담을 통해 건강한 스마트‧미디어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5월 2일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10월19일까지 해당학교로 방문하여 진행되며 21개교 1,838명을 대상으로 총 3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미디어 사용습관 및 중독영향성, 건강한 이용수칙 등 중독예방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진단 척도 및 우울증 검사 등을 실시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진단척도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대상자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과 전문의(자문의) 심층 개인면담 서비스 및 정신과 병의원 연계 등 병원치료 시 의료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감 해소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 치료 및 관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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