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25일 제주지사 사옥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선향 부총재와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아카데미 론칭식 및 어린이재난안전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과 더불어 각종 사고로 인한 사회재난이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5월 25일 방재의 날을 기념하고 적십자 재난안전교육 확대를 위하여 적십자아카데미 론칭식을 실시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적십자아카데미 론칭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대상별 맞춤형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 재난현장 심리회복지원 활동가 양성을 위한 심리사회적지지교육, 도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구호요원교육,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지원을 위한 수상안전교육 등을 확대 실시하며 장기적으로는 교육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도 도입할 예정이다.

적십자사는 이날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재난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제작사인 로이비주얼의 후원으로 폴리(응급처치), 앰버(보건), 로이(재난), 헬리(수상안전)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증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