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관측소, ‘100년 관측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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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관측소, ‘100년 관측소’ 선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6.14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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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분야 유네스코 문화재..기상청, 아시아에서 2번째 보유국 성장


▲ 서울(1900~1920)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14일 서울과 부산 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주관하는 ‘100년 관측소(Centennial Observing Stations)’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부산 관측소는 지난 1904년, 서울 관측소는 1907년 설립돼 우리나라 기상관측의 역사를 보존하고 있다.

 

한편 100년 관측소의 기준은 △100년 전 설립 △비활동 기간 10년 미만 △환경정보의 보존 △지속적인 자료품질관리

▲ 부산(1900~1920)
△관측자료 공개 등 세계기상기구(WMO)의 촘촘한 기준을 모두 통과한 경우만 선정되는 것으로, 기상 분야의 유네스코(UNESCO) 문화재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 기상관측소는 13,000여 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중 60개소가 100년 관측소로 선정됐다.

 


이 중 우리나라는 아시아(중국 3개소, 일본 1개소)에서 두 번째로 많은 100년 관측소를 보유한 국가로 거듭나게 됐

▲ 최 근(부산관측소)
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서울·부산 관측소의 100년 관측소의 선정은 우리나라 기상업무의 안정성, 신뢰성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균질한 고품질 관측 자료가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 근(서울관측소)


 

 

 

 

 

 

 

‘100년 관측소’로 선정된 관측소 목록

지역

국가명

관측소 명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

Cape Agulhas

Cedara

Roodebloem

아시아, 중동

중국

Changchun

Yingkou

Hohot

홍콩

Hong Kong Observatory

일본

Ishigakijma

키르키즈스탄

Naryn

Baitik

대한민국

Seoul

Busan

남미

칠레

Quinta Normal

북미

미국

Blue Hill

Mandan

Olga

오세아니아

호주

Hobart

Mt Boninyong

Yamba

뉴질랜드

Hokitika

Lincoln Broadfield

유럽

아르메니아

Gyumri

Gavar

Armavir

오스트리아

Wien-Hohe Warte

Kremsmünster

Sonnblick

크로아티아

Gospic

Hvar

키프러스

Lefkosia

Polis Chrysochous

Stavros Psokas

체코

Opava

에스토니아

Vilsandi

핀란드

Parainen Utö

Siikajoki Revonlahti

Sodankylä

프랑스

Besancon

Mont-Aigoual

Paris-Montsouris

독일

Brocken

Potsdam

Hohenpeissenberg

그리스

Asteroskopeio

아일랜드

Valentina Observatory

네델란드

De Bilt

로마니아

Drobeta Turnu Severin

Calarasi

스페인

Izana

Tortosa Observatory

Daroca

Madrid Retiro

스웨덴

Stockholm

Bjuröklubb

Hoburg

스위스

Col du Grand-St-Bernard

Säntis

영국

Rothamstedt

Balmoral

Eskdalemu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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