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7월부터 9월까지 시 지역에 소재한 감귤원 전필지를 대상으로 감귤 재배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대상 감귤원은 조사 기준시점(2017.5.31.) 현재 감귤원으로서 노지감귤과 시설감귤 전부 해당되며, 통계청 위성영상 판독자료에 의해 감귤원으로 추정되는 25,325필지(7,351ha)에 대해 필지현황, 과원현황, 시설현황, 경영주현황 등 28개 항목의 정밀조사가 이뤄진다.
시는 조사원은 86명(조사원 77, 조사관리자 8, 총 관리자 1)을 모집계획으로 지난 15일에 공개모집 공고를 해 오는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 사용가능 여부 등을 심사하여 이달말까지 채용되며 7월1일부터 9월20일까지 현장조사에 투입된다.
이번 전수조사는 그동안의 서면 조사방식에서 탈피하여 현장조사용 스마트폰 하이브리드 앱을 조사원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감귤원 방문조사 및 농가 대면조사 결과를 현장에서 항목별로 입력하면 감귤 기본통계 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전수조사가 완료되면 9월1일 ~ 20일까지 조사결과에 대해 읍면동 조사관리자의 내부검사와 감귤재배 해당 농가의 열람을 실시한 후 10월중 도에서 최종 조사결과를 공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도시공간정보시스템 내에 감귤 기본통계(관측)시스템으로 탑재되어 감귤농가 등에 자료로 제공된다”며, “감귤통계 D/B구축으로 감귤정책의 실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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