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7월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80여명 대상 신체건강프로그램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만 0~12세 대상(0~36개월무료)으로 실시하는 국가필수 예방접종으로, 연계기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건강관리협회를 지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자(만3세아상)중 신청을 통해 80여명을 선정, 7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1차 대상자 50명, 2차 대상자 30명에게 지원되고 소요예산은 240만원이다.
A형간염 예방접종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보호자의 인식부족으로 접종시기를 놓친 아동들에게 지원되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차단하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신체건강프로그램인 A형간염을 통해 아동들에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등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동들은 보다 밝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동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아동 및 임산부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취약계층 아동복지프로그램으로, 현재 제주시에서는 233가구 418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영역(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인지‧언어영역(경제교실, 아동코딩교실 등) △부모·가족영역(부모취미교실, 영화‧공연관람) △정서행동영역(심리치료․검사 지원 등) 4개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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