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 지원 230명 선발
상태바
제주도, 도내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 지원 230명 선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27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내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 지원 사업에 총 23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4개 대학에서는(제주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간 공고를 통하여 신청을 받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 선발을 완료했다.

복권기금 20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해외대학 연수 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에게 우선 지원함으로써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저소득층이 아닌 학생들에게도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보장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전년 대비 8억 원이 증가된 20억 원의 예산이 각 대학별 재학생 수에 따라 배분되며 약 230명의 대학생들이 해외연수에 파견 될 예정이다.

이번 해외대학 연수 사업에 선발 된 학생들 중 저소득층 학생은 최대 1,500만 원, 일반학생은 최대 800만 원이 지원되며 일본, 중국, 영어권(미국,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등) 지역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파견될 예정이다.

지원항목은 생활비를 제외한 항공료, 숙박비, 학비, 비자 발급비 등 실비이며 저소득층 학생은 전 항목, 그 외 학생은 항공료와 학비를 지원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대학 연수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이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전문성을 가지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2억원의 예산으로 143명의 대학생들이 9개국 18개교에 해외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