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덕정 광장. 주변활성화 타당성 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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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덕정 광장. 주변활성화 타당성 용역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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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 마중물 사업인 ‘관덕정 광장 및 주변 활성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오는 30일 발주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하는 용역은 제주의 상징인 관덕정광장을 문화유적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광장으로 조성하고, 주변 가로 환경을 정비하여 정주인구 및 유동인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련계획 및 지역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한 기초자료 조사․분석과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실현가능한 복수의 기본구상(안)을 마련한 후 기본구상(안)에 대한 경제적․정책적 분석을 통한 타당성을 분석하여 최적(안)을 마련한 후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은 올해 7월말까지 도시재생분야에 참여한 유사실적과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입찰참가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하면, 우리도에서 마련한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 위원회(7명)를 개최하여 선정하게 되며, 올해 8월 착수하여 내년 8월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도는 관덕정광장․주변 활성화사업」T/F를 지난해 7월 구성(11명)하고 8차례 T/F 회의를 개최하여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 T/F 회의에서 논의된 사업구상(안)을 가지고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반영, 서문복원과 차 없는 거리 운영 취소 등 일부 사업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

또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승택)에서도 상가주 및 지역주민 개별방문을 통한 의견수렴,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이를 과업지시서에 반영했다.

또 지역주민 및 상가주들도 올해 5월 31일 가칭 ‘관덕정광장․주변 활성화사업에 대한 주민모임’을 자발적으로 결성하는 등 이제는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본 용역 추진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사업추진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추진 시 단계별로 참여시켜 함께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등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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