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열린 야외 토크 콘서트는 이동우와 근육병을 앓고 있는 임재신 씨의 이야기를 담은 ‘시소’ 영화 관람 후 진행돼 더욱 진솔하고 따듯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동우는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전해 깊은 감동을 주었다.
유니세프 토크콘서트는 나눔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국의 후원자들과 함께하고 후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자 2014년 시작됐으며, 그간 안성기 친선대사, 가수 산이, 방송인 수잔, 마크, 영화 '관상' 제작자 주필호 대표, 조성환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 등 다양한 직종의 연사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열 여덟 번째 토크콘서트의 이동우는 지난 1월 서울과 4월 인천, 5월 전주에 이어 이번 제주지역까지 모두 재능 기부로 함께해 더욱 의미를 빛내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 외에도 이동우는 지난해 6월 모든 어린이의 행복을 기원하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뮤직비디오, ‘이매진 프로젝트 (Imagine Project)’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베트남 어린이 음악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음원 ‘너의 목소리(Sound of Your Heart)’에도 재능기부로 참여한 바 있다.
이동우는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이유에 대해 ‘제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루를 더 살아가게 만드는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이야기했다. 이동우는 올해 12월까지 6차례 더 유니세프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