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2회 톈진포럼' 참석..제주발전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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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2회 톈진포럼' 참석..제주발전전략 발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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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2회 톈진포럼 참석차 방중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7일 제2회 톈진(天津)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중국 난카이대학(南开大学NanKai Daxue)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톈진포럼은 ‘혁신과 협력: 글로벌 시대의 도시개발과 지역 거버넌스’를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삼일간 일정으로 톈진 크라운 플라자호텔(Tianjin Meijiang Crowne Plaza 天津梅江皇冠假日酒店)에서 진행된다.

이번 톈진 포럼에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독일 등 대학, 정치, 경제계 대표 2백여 명이 참석해 도시개발 정책의 선택,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와 산업, 도시 거버넌스, 동북아 지역 안보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한 논의를 한다.

원 지사는 이펀 포럼에서 개막식 축사를 전하고,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주 발전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원 지사는 국제적인 대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와 대책을 논의하는 도시관리 지도자 대화회의세션에서 제주도의 핵심정책인 ‘청정과 공존’에 대한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등 제주의 브랜드 가치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시관리 지도자 대화회의세션에는 톈진시 부시장, 전 뉴욕 기획국장, 인천시 등에서 함께할 예정이며 국제적인 대도시로서의 책임과 발전과정에서의 역할, 지속적인 발전 방안, 대도시가 직면하는 위험을 해소할 수 있는 경험 등에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며 의견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톈진포럼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로마노 프로디(Romano Prodi) 이탈리아 전 총리, 쑨원쿠이(孫文魁, Sun Wenkui) 중국 톈진시 부시장, 린 이푸(林毅夫, Lin Yifu) 세계은행 전 부총재,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함께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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