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 쉬는 해양환경 가꾸기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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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는 해양환경 가꾸기 올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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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정정제주365운동 실천' 에 총력 기울여


제주시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 WCC 세계자연보전 총회 성공적 개최에 견인하기 위해 청정 제주바다 가꾸기 365운동 실천에 올인(All-in)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해안가 및 마을어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사업 추진을 위하여 2011년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조기에 발주한다.

그리고 체계적인 해안정화 사업추진을 통한 제주 바다의 청정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드 시켜 나감으로서 금년도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및 내년도 WCC 성공적 개최 지원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 목표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해양쓰레기 수거 실적은 3,480톤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집중호우 시 및 태풍 등으로 하천이나 배수로를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육상기인 쓰레기가 2,366톤(68%)이고, 나머지 1,114톤(32%)은 어업인들의 조업 중에 발생하여 되가져오는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은 중국, 남해안 등에서 해류나․조류에 의해 섬 곳곳에 밀려와 적치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클린데이와 병행하여 어촌계, 선주회, 수협 등 어업인 단체를 중심으로 전 해안가 및 항. 포구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범시민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8일에는 전 해안가 대상으로 78개 기관․2,367명이 참여한 가운데 230톤을 수거한 바 있으며, 또한, 바다환경보전협의회 등 민간단체의 모니터링제를 통한 해양쓰레기 배출 감시망을 구축하여 철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전남과 경남 등 다른 지방 양식장에서 유실되거나 버려지는 폐어망, 폐어구 등에 대해서도 해양 투기행위가 자체될 수 있도록 대어업인 지도를 관계기관과 협조 요청하여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금년도 청정제주 바다가꾸기 365운동 해양환경사업비는 지난해 (826백만 원)대비 68% 증가한 10개 사업 12억1,400만 원(국비 948, 지방비 266)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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