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기존에 사용 중인 아날로그 전화망을 인터넷전화망(IPT)으로 확대 구축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2006년 도두동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26개 읍․면․동 및 19개 외청부서, 3개 보건소에 5억 원을 투자하여 1,222대의 인터넷전화망을 구축했으며, 이번 제주시 본청 본관에(사업비 190,000천원) 인터넷전화망(IPT)을 오는 6월까지 확대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음성사서함, SMS서비스, 회의통화, 데이터통신, 영상통신, 예약통화, 자기상태서비스(통화중, 용무 중, 자리비움, 출장 중, 식사 중, 회의 중 등)등이 가능하고, 다원화된 정보통신망을 일원화하여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제공과 통신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제주시는 앞으로 인터넷전화망을 내년까지 전부서에 보급하여 급속한 신기술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정보통신인프라 고도화로 제주시정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대민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민원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U-IT839 정책에 따라 기존의 아날로그전화망(PSTN)인 전국단일통신망이 인터넷통신망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행정전화가 인터넷전화로 자리바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