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 확대와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제20회 제주 왕벚꽃 축제 기간 중 “수눌음 장터”를 운영한다.
시는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자활생산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야생차(제주조릿대차 등 7가지), 친환경제품(미나리효소, 천연비누), 공예품 등을 판매․전시 하며 자활사업 홍보는 물론 야생차 무료시음, 목공예 기념품 무료 보급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는 29개 사업단과 11개 공동체가 가사․간병사업, 홈클리닝사업 등 서비스분야에 진출하여 야생초 등 식품업과 공예업, 생활용품 등에서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직접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야생초차 등은 자활생산품쇼핑몰 알짜배기(www.alzzabegi.com) 및 굿스굿스(www.goodsgoods.or.kr)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자활생산품이란 저소득 취약계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제조기술을 익혀 스스로 만들어낸 상품으로, 고급수제야생차 및 목공예품, 친환경제품 등 다양한 상품이 생산되고 있다.
안전형 주민생활과장은 “수눌음장터 운영을 통해 자활상품이 홍보효과를 높이고, 앞으로도 대형마트 입점지원 및 온라인거래망구축 등 판로개척을 통해 탈수급 유도를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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