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1/4분기 친절공무원 임길동 주무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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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1/4분기 친절공무원 임길동 주무관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4.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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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가꾸는 남자로 알려진 임길동 주무관이 애월읍에서 마련한 1/4분기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애월읍(읍장 이용화)에 따르면 주위에 흔한 들꽃 등으로 사계절 꽃꽂이 화병을 진열하고 화단 정비 등을 통해 방문 민원인과 직원들이 화사한 분위기에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고 있는 임길동 주무관이 직원 내부 투표를 통해 읍사무소 1/4분기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읍은 분기별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 대해 민원실내에 친절 공무원의 얼굴을 담은 배너기를 제작해 설치하고 소정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 국내 선진지 시찰시 우선권 부여 등 친절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임길동 주무관은 2008년 10월 병든 노모를 위해 동네 골목마다 꽃을 심어 ‘꽃 보다 아름다운 남자’로 메스컴에 소개되어 아름다운 제주인으로 선정되었고, 2010년 1월부터 애월읍사무소에서 상수도 검침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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