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말레이시아 MDEC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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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말레이시아 MDEC과 MoU 체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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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허영호)는 한・아세안 애니메이션 공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MDEC (Malaysia Digital Economy Corporation,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25일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허영호과 말레이시아 MDEC에서는 부원장 Hasnul Hadi bin Samsudin, 제주도 문화정책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애니메이션 공동프로젝트 발굴 및 제작, 마케팅, 유통 협력과 인재 교류 프로그램,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비롯해 양국의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정기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동추진한다.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한·아세안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한-말레이시아(총 48억 규모), 한-중국(총 11억 규모) 2개 해외TV애니메이션 공동제작프로젝트를 내년 9월까지 제작 및 배급 및 머천다이징을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 수행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는 25일~27일 '2017 아시아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 행사가 진행된다. 25일에 본 MoU 체결식 및 한・아세안 공동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비롯해, 26일에 아시아 애니메이션 컨퍼런스 및 관련업계 간 비즈니스 교류행사, 27일에는 게임엔진 이용 애니메이션 제작 관련 기술세미나 등 아시아지역 디지털애니메이션 기술 및 사업화 정보 교류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컨퍼런스 행사에는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세종대학교 김세훈 교수와 제주 출신이기도 하면서 미국 카툰네트워크에서 감독으로 활동했고 현재 인도네시아 미디어그룹인 MNC그룹 애니메이션 담당 오승현 총괄이사의 아시아권 콘텐츠 제작 현황과 전망에 관한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실사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은 본래 자신의 본업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현재 제작 기획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인 극장용 애니메이션 '빨간구두와 일곱난쟁이' 제작 프로세스에 대해 ㈜로커스 홍성호 사장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어서 내년에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의 성공모델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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