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여수에서, 관광은 제주로...
상태바
박람회는 여수에서, 관광은 제주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08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항로 뱃길 확충 등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관광객 유치 총력


제주특별자치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됨에 따라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 제주도민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에는 100개국에서 내․외국인 800만명(내국인 745만, 외국인 55만)이 관람하고, 1일 약 8만 5천 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4월~5월은 중․고등학교 수학여행이 집중하는 시기이며, 7월~8월은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이 집중돼 있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국내여행을 하고 있는 시기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 제주유치를 위해 박람회장에 제주해녀를 메인 컨셉으로 하는 제주자치도 홍보관(72㎡)을 시설,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여수간 접근성 확보를 위해 현재 주 2회 운항중인 항공편을 주 7회 이상으로 확충하는 방안과 여수 인근의 사천공항(여수에서 50㎞)을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상교통망 확충을 위해 신규 해상 여객항로를 개설하고 카페리여객선(1일 1회), 초고속선(1일 2회)과 엑스포 기간 중 여수를 경유하는 크루즈를 제주항으로 기항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게획이다.


아울러 서울 등 수도권, 외국 관람객들의 수요 관점에서 박람회 관람 후 귀가하는 동선을 고려, 특화된 문화․체험 관광상품을 개발, 타깃별로 마케팅전략을 수립, 엑스포 관람객을 제주로 유치할 방침이다.

앞으로, 도는 제주↔여수 신규 여객항로 개설과 대형 크루즈선 제주기항에 따른 선석 배정방안을 마련, 관계부서 합동 T/F팀 구성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전략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박람회조직위원회와 지속적 협의로 도민이익 증대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