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과 함께하는 해녀노래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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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과 함께하는 해녀노래 공연 개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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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제1호, ‘해녀노래’ 보유자 김영자, 강등자 씨 참여
도 무형문화재 제1호, ‘해녀노래’ 보유자 김영자, 강등자 등 참여한 가운데 관광객과 함께하는 해녀노래 공연이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문화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대내외로 알리기 위해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진 해녀노래 한마당 공연을 해녀박물관에서 오는 16일 부터 매주 토요일 15시부터 16시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제주 여성들의 삶의 정서가 옹골차게 표현되고 있는 해녀노래는 도내 전역의 나이 든 해녀들로부터 전승되면서 불려졌으나 해녀의 감소와 작업 환경의 변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이번 공연은 해녀민요의 전파와 부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해녀노래 공연은 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해녀노래’의 보유자 김영자, 강등자 외 사라예술단 회원들이 참여하게 되고, 공연 후 관광객들은 ‘해녀노래’, ‘물허벅 장단’ 배우기 등 제주의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제주여행의 즐거움과 묘미를 만끽하고, 해녀문화를 관광 상품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녀박물관에서는 지금까지 ‘해녀노래 보유자 전수교육’ 및 ‘찾아가는 해녀노래 교육’ 등 해녀문화의 전승기반을 다지기 위한 상설무대를 마련, 해녀노래와 춤 등 민속공연을 개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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