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인턴 톡톡 아이디어, 우리 농촌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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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턴 톡톡 아이디어, 우리 농촌 살린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08.0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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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하고 현장업무·정책수립도 참여

 

농림수산식품부는 행정인턴의 취업역량 강화 및 농업현장 체험을 통한 농어업가치 이해와 농촌사랑운동의 확산을 유도하고, 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화하는 등 젊은 행정인턴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행정인턴은 지난 6월 29, 30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농촌사랑과 셀프리더십’에 대하여 특강을 듣고 경기도 파주시 양주군 농촌체험마을에서 우리농산물의 우수성 및 우리농산물 지킴이로서 체험활동을 가졌다.

또 7월 10일과 31일에는 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과 함께 ‘행정인턴 바로마켓 활성화 방안 발표회’를 개최하고 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바로마켓 운영 활성화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 및 설명회는 농식품부에 근무하고 있는 행정인턴에게 현장업무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 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5개조로 나뉘어 6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바로마켓 현장을 3회 이상 방문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만나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번 바로마켓 운영 활성화 추진계획에는 생산자 이력제, 주부평가단·체험단, 주부노래자랑, 이동 미니홍보트럭, 말마차, 소비자 평가제 등 행정인턴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반영되었는데, 특히 최우수 발표조가 제안한 ‘행복을 파는 시장, 사람과 정이 있는 장터’라는 이미지 컨셉은 향후 바로마켓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런 현장체험 및 정책제안 활동에 대해 행정인턴들은 “제안마련 과정 등은 힘들었지만 농촌현장을 체험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보람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제안 기회를 자주 가져 우리 농촌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농식품부는 행정체험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구직난 완화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총 4차에 걸쳐 대졸 미취업자 27명을 선발하였으며, 현재 17명이 국제협력국, 녹색성장정책관실 등 실무부서에서 전공과 관련된 업무를 부여받아 근무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개선 발표회, 토론회 등에 행정인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실무경험을 쌓게 하고,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친근감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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