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뜨거운 여름에도 예쁜 꽃이 활짝~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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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뜨거운 여름에도 예쁜 꽃이 활짝~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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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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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뜨거운 여름에도 예쁜 꽃이 활짝~황근

               

 

황근 1

 

뜨거운 여름내내 지칠줄도 모르고

계속 꽃을 피워내고 있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한송이가 지고 나면 또 다른 잎 겨드랑이에서

꽃망울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여름을 장식한

아욱과의 황근입니다

황근 Hibiscus hamabo Siebold &Zucc.

 

황근 2

 

제주도 전남일부 지역의 해안가 모래땅이나 암석지에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이지요

제주도의 황근 자생지는 제주기념물 47호로 지정되어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보호 받고 있습니다

 

황근 3

 

줄기는 엷은 회갈색을 띄며

심장모양의 둥근잎이 어긋나기로 달립니다

 

황근 4

 

꽃은 초여름부터 피기 시작하여 뜨거운 한여름까지

아래부터 위로 이어피기를 합니다

 

황근 5

 

이 예쁜 꽃은 누가 만들었을까?

이글거리는 땡볕 아래 활짝 핀 노란꽃은 떨어질때가 되면

주황색으로 변해 또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황근 6

 

열매는 가을에 난형으로 익어갑니다

주로 해안가에 자라는 나무라서 그런지

씨앗은 바닷물에 떠다니며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뿌리를 내립니다

 

황근 7

 

노랗게 무궁화처럼 피어난다고 하여

노랑무궁화라고도 불리어지고 있는 황근

이글거리는 뙤약볕을 이겨내며

오늘도 아름답고 화려하게 꽃을 피워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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