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협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도음을 주기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신협(이사장 김정균)은 24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동안 제주신협 일도지점(제주시 일도2동) 주차장에 김장담그기 특설장소를 마련, 제주신협 임직원 30여명이 참가를 한가운데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 직원들과 함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직원들은 정성들여 담근 김장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는 제주신협에서 김장 김치용 배추와 양념, 김장 보관용 박스 등 총 760만원을 들여 김장 김치 500포기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총 150가정(제주종합사회복지관, 이도1동 및 한림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한라초, 아라초, 장전초, 하귀포, 제주서초 아동 130가정을 비롯하여 제주시 독거노인 20가정)에 전달,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제주신협 김정균 이사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소외된 가정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제주신협이 직접 참여하게 되어 기쁨이 크다”고 말하고 “부족하지만 매년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여 함께 사는 제주를 만들어가는데 이바지 하겠다.‘는 행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