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자원화, 악취민원은 제로..운영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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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자원화, 악취민원은 제로..운영은 적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09.08.21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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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농협 '매월 3천만원 적자' 잉여 분뇨처리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이 적자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은 한림읍 상대리에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을 운영 중에 있다.


제주양돈농협은 2012년부터는 가축분뇨해양배출이 중단됨에 따라 양돈농가의 분뇨 처리 어려움 해소 및 양돈농가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잉여 가축분뇨를 수집해 처리하고 있다.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양질의 퇴.액비 생산으로 해양환경오염을 감소시키고, 축산분뇨를 자원화 함으로써 양돈산업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자원화공장을 완공,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양돈농협 이진호 과장은 "분뇨악취로 인한 민원을 없애기 위하여 가축분뇨자원화공장의 탈취기를 가동, 분뇨악취를 90%정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돈농협 관계자도 "가동 후 현재까지 악취문제로 인한 민원은 없다"고 밝혔으며, 가축분뇨자원화공장은 월 3천여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07년도 12월 국비·지방비·융자. 자부담 등 모두 25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08년 5월에 시설을 완공하여 하루 10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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