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립 제주예술단은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시민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단순히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벗어나서 직접 문화예술을 체험․습득 하고 클래식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도립예술단원들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내달 14일에 개강, 6월까지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클래식 입문교실, 가창교실, 타악기교실이 개설되어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클래식 입문교실은 클래식 음악의 이해와 음악사를 통한 기초강좌를 기본으로, 도립 제주예술단 정기연주회 연주곡을 미리 청취, 해석 및 감상 나눔을 통해 연주곡의 이해를 도우며, 유명연주자 및 명사초청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가창교실과 타악기교실은 기초음악이론으로 쉽게 다가가 음악의 기본과 리듬을 만들어 완성도와 자신감을 높이어 삶을 풍부하게 만들 좋은 기회이다.
또한 실력이 우수한 수강생에게 도립 제주예술단 기획연주회 협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강생들만의 작은 음악회도 개최한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도립 제주예술단 공식 이메일(art-jeju@hanmail.net), FAX(064-728-3965)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김진석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클래식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수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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