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장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1억 8천만원을 투입, 혼자 생활하는 장년층 1인 500가구에 안부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있는 혼자 생활하는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1인 가구에 주3회 이상 월 15회의 안부확인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21일에는 한국야쿠르트 서귀포지사에서 건강음료 전문판매원을 대상으로 대상가구 방문 시 유의사항 및 안부확인 체크리스트 작성 방법 등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안부지킴이들은 장년층 1인 가구에 주3회 음료배달과 방문 또는 전화로 주기적인 안부확인을 제공한다.
안부확인이 필요한 장년층 1인 가구 발견 시 서귀포시 주민복지과(760-2531 ~ 2) 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현장방문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지원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 경제적,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장년층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안부확인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