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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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탄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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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설계공모가 진행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이전기관 직원 및 지역주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지난 12월에 도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행정적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 됐다.

서귀포시에서 설계공모 의뢰를 받은 제주도는 검토를 마쳐 지난 20일 건축설계공고가 이루어졌다. 이번 설계공모는 이달 28일까지 응모신청을 접수받은 뒤 3월 5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 오는 5월 1일까지 응모작품 접수를 받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1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 문화시설용지인 서귀포시 서호동 1604번지 토지(1만 1,819㎡)매입을 위해 지난 1월 감정평가를 하였으며, 토지소유자와 원만하게 협상하여 토지 매입을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설계공모와 더불어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2월 관련부서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센터 건립 TF(6개부서·20여명)를 구성했고, 2019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20년 착공하여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복합혁신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90억원(건축비 200억원, 토지매입비 90억원)을 투자되어 혁신도시 문화시설용지(1만 1,819㎡) 내에 공립어린이집, 수영장, 북허브센터, 문화·취미교실, 발전재단 등을 두루 갖춘 복합센터(연면적 7,626㎡, 지하1층, 지상3층)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하여 제주 혁신도시 중심부의 상징적인 입지에 특색있는 경관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혁신도시에 정주인프라 기반시설을 조성되면,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근지역 주민 전체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지역발전 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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