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상태바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24 0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계획(안)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22일지역주민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정읍사무소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 상 ․ 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대정 오일시장 동쪽의 구)통조림공장을 활용한 역사문화자원사업을 중심으로 면적 약 15만㎡에 도시재생사업 구역으로 계획, ‘중심도로변 재생사업, 지역명소화 사업, 가로주택 및 자율주택 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2018년 7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활성화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상 ․ 하모리는 모슬포항 및 방어축제, 신영물 등 다양한 유․무형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모슬포 중앙시장 및 골목상권의 침체와 노령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20년 이상의 노후한 건축물이 약 77%가량 되어 역사문화 및 지역자산을 네트워크로 한 주민참여의 도시재생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주민 공청회는 국토교통부 활성화계획 승인을 위한 사전절차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주민설명회(4회) 및 주민협의체 회의(2회)를 거쳤을 뿐 만 아니라 사업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마련된 기본구상(안)에 대해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다.

공청회에 참여한 전문가 패널들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 국토부 선정(2017년)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송종철 센터장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 기본 구상(안)에 대한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해 자문하였고 특히 도시재생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 그 안에서의 주민의 역할 등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지역주민들은 사업추진 시 전문가 위주의 사업이 아닌 지역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주민 위주의 사업이 되길 요청했으며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행정과 전문가들에게 주거환경개선과 지역상권을 살려주기를 희망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공청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활성화계획(안)을 확정, 도의회 의견청취 후 국토교통부 활성화계획 승인을 상반기내 마무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