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빙기 가스 공급시설 안전 진단 실시
상태바
제주시, 해빙기 가스 공급시설 안전 진단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05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대규모 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 대상은 LPG 용기충전소, LPG 자동차충전소, 고압가스 충전시설 등으로 30개 시설이다. 해빙기 안전진단은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조치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점검결과 배관청결 유지, 물건적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가스누설 경보기 감도 불량, 비상발전기 가동 불량, 살수장치 미작동 등 공급자 의무사항 위반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다.

시는 가스안전의 생활화를 위해 점검과 함께 사업주 및 가스안전관리자에게 가스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가스시설의 이완으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개인사용자도 자체 점검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는 안전관리자 미선임 및 안전관리자 전문교육 미이수로 2건을 개선명령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