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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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 확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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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보행자들의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보행자용 도로명판 915개를 신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고시되고 그동안 제주시 전역에 8,196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대부분이 큰 도로를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가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 좁은 길에 있는 주소를 찾아가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제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교부세 2,900만원과 자체예산 9,000만원을 투입,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915개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판의 추가 설치로 도로명주소로 길 찾기가 더욱 쉬워지고, 나아가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제도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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