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고용천)은 지역주민들이 우리 현대사의 아픈 기억인 제주 4·3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2019년 책으로 배우는 제주 4·3’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독서퀴즈’로 어린이자료실에서 4·3 관련 그림책‘나무도장’(권윤덕 저)에 대한 독서퀴즈를 풀고 응모한 어린이중 10명을 추첨, 상품(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이어 ‘손끝으로 4·3을 기억해요–동백꽃 손수건 만들기 체험’이 7일 오후 2시에서 5시에 진행된다.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이며,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또 ‘4·3 관련 문학도서’를 현재 우리 도서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 전시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4·3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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