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사용,경제손실 GDP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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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사용,경제손실 GDP의 20%"
  • 고병수 기자
  • 승인 2011.07.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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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 환경부차관 환경정책.신기술 발표회 특강


"화석연료 사용 증가로 인한 경제손실은 GDP의 20%에 달하고 있다"

(사)한국환경기술인연합회 와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공동주최로 열리는 ‘제 11회 환경정책 설명회 및 신기술 발표 · 전시회’가 문정호 환경부차관과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컨벤션센터에서 14일 개막됐다.

지난 2004년 개최후 11회째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 환경부 문정호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위한 환경기술인의 책임"을 강조하고, "21세기는 환경의 세기이며, 중앙정부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조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근민 지사를 대신해 환영사를 한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세계7대자연경관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전국에서 모인 환경기술인 등 참석자의 전화투표도 진행 하는 등 제주의 현안에 협조"를 구했다.



이어 문정호 환경부차관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환경정책의 과제’란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구평균기온의 상승으로 기상재해 및 생태계파괴가 진행된다”고 말하고 “이로 인한 화석연료 사용증가 및 이에 따른 경제손실이 GDP의 20%달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0년까지 세계7대, 2050년까지 세계5대 녹색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녹색성장 국가전략으로 3대전략 10대 주요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세계 최초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 했다”고 밝혔다.

“또한, IPCC(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가 대한민국을 개도국 지위를 잃는 의무감축국으로 해야 한다는 압력이 상당히 있음"을 시사하고, "IPCC의 권고배경은 기후온난화 속도를 늦추고, 온도 상승을 2℃이내로 제한해 맞추기 위한 것“ 이라는 배경 설명도 했다.

문차관은 또 “국가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를 설립하고, 초기 이산화탄소 배출권은 무상으로 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 자발적인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고, “범정부적 국가적용 종합계획을 수립 운영하고, 산업부문 이외에 비 산업부문의 녹색생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편 이번 정책 발표회는 14일-15일 2일간 1분과 물환경 분과, 2분과 대기 및 기후변화 분과, 3분과 자원순환 및 에너지 분과 로 분임토의 및 정책 발표회가 양일간에 걸쳐 이루어지고, 환경신기술에 대한 민간업체의 신기술도 발표될 예정이다.

 

 

 

(글 사진 고병수 본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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