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해외여행 때 감염병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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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해외여행 때 감염병 주의하세요”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9.0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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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강조 

 


질병관리본부는 5일 추석명절을 맞아 성묘나 벌초를 위한 인구이동과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종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명절 연휴기간 음식물을 통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면서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용수 등 개인위생을 준수 할 것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추석을 전후한 9~11월 사이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논밭 작업이나 야외 활동시(성묘, 벌초, 도토리, 밤 줍기 등)에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 장화를 착용해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또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릴 경우 지체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제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함께 올해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추석 명절기간 중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travelinfo.cdc.go.kr)에서 여행 목적지별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동남아지역은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의 수인성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여행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반드시 익힌 음식물을 먹을 것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석연휴기간 중 집단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링을 강화·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유입 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검역활동도 강화하고, 용산역·대전역 등 기차역과 인천공항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홍보캠페인도 진행한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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