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공원 다크투어리즘 명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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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공원 다크투어리즘 명소 부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11.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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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람객목표 22만명 달성연말까지 23만명 넘을 듯

 
 

 


제주4·3평화기념관이 고난의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는 새로운 관광영역인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의 대표적 관광지로 국내외 학생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 21일 제주특별자치도4·3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3월 제주4·3평화기념관이 개관한 이후 4·3평화공원 인근 지역에 소재한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돌문화공원을 새로운 관광지역으로 벨트화,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Dark Tourism(역사교훈기행) 명소로 지난 2009년 3월에 개관한 조천읍 북촌리 너븐숭이 기념관을 비롯 낙선동 4·3성, 항일기념관, 섯알오름 학살터(백조일손 유적지), 성산포 터진목 학살터 등을 Dark Tourism(역사교훈기행)의 명소로 연계하는 홍보 활동을 꾸준히 벌여 왔다는 것.

 


또한, 올해초 전국 교육청, 초․중․고교 및 여행사 등 약 7,000여 곳에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단체객 유치홍보을 적극적으로 펼쳤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도내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4․3평화공원을 방문, 단순히 공원과 기념관을 둘러보는데 그치지 않고 행불인 표석 및 각명비를 깨끗이 청소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홍보노력으로 지난 20일 5시 현재 200,056명이 다녀가며 올해 관람객목표 22만명을 조기에 초과 달성, 금년 말까지 작년대비 13% 증가한 약 23만명이 넘게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도4·3사업소는 이러한 Dark Tourism(역사교훈기행) 관광객 선호도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4·3평화공원 주변 제주의 자연・문화・역사와 연계된 코스(돌문화공원, 노루생태관찰원, 절물자연휴양림)를 역사․문화․자연 생태의 명소화를 추진, 이를 대내외에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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