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통해 제주를 동남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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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통해 제주를 동남아에 알린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12.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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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K-Pop Star Hunt’ 오디션,제주 촬영 지원

 

 

제주의 자연환경과 관광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 20곳의 나라 케이블방송을 통해 안방까지 전달된다.

22일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제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싱가포르와 홍콩, 태국, 필리핀, 대만 등 5개 나라에서 시작, 현재 우리나라에서 촬영되고 있는 ‘케이-팝 스타 헌트(K-Pop Star Hunt)'라는 프로그램의 참가자와 스태프를 제주로 초청, 촬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K-Pop Star Hunt'는 한류스타가 되고 싶어 하는 동남아시아지역 연예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하고 그 선발과정을 TV 프로그램으로 제작, 아시아지역 20개 나라에 방영하는 프로그램.

오는 30일 최종 1인을 선발, 내년 1월 본방송을 포함해 총 11차례 방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를 찾은 참가자들은 최종본선에 진출한 3명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섭지코지와 한라산 등 제주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최종 3인 은 Rince Erich Cajucom(필리핀, 남, 19세), Chonnasorn Sajakul(태국, 여, 15세), Ying-Yan Chen(대만, 여, 15세) 등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폭스(FOX)’와 ‘내셔널지오그래픽(NGC)’, ‘채널V(Channel V)’와 ‘스타월드(Star World)’ 등 28개 채널을 갖고 있는 ‘FOX International Channel’과 포미닛과 지나 등 유명 가수들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 시청 가구 수가 2천만 가구를 넘는 ‘tvN Asia’와 ‘Star World’, ‘Channel 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의 한류열품에 힘입어 제주관광의 홍보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최종 3인에 선정돼 제주를 방문한 손나손(Chonnasorn Sajakul)양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난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제주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한류 열풍과 함께 큰 잠재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시장에 제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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