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겨울여행의 대명사인 한라산 설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한라산 관광객 무료셔틀버스를 올해도 운행한다.
한라산 관광객 셔틀버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토)부터 오는 2012년 1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8일간 운행된다.
이번 셔틀버스 운행은 기존의 제주웰컴센터에서 한라산 어리목까지 운행하던 제주시 코스 외에, 서귀포시 코스(제주월드컵경기장 FIFA 전시관 앞 관광안내소 ↔ 어리목)를 신설,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제주시인 경우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16회 운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오전에는 30분 간격, 오후에는 1시간 간격이다. 두 구간 모두 중간 경유지 없이 운행된다.
다만, 폭설 및 기상악화 등 불가항력적인 요인이 발생할 경우,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버스 운행 계획은 다소 조정될 수 있다.
특히 탑승객의 대기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웰컴센터 및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번호표 발급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및 여행업, 관광숙박업, 렌터카업, 골프장업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관광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 한라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이용 독려 및 홍보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제주웰컴센터에서도 대형 LED전광판 및 현수막 등을 이용,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