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6일 오후 6시까지 사업신청서(제안서)를 제출받은 뒤 제안서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5일 마감된 참가의향서 접수에서는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해 4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제주에서는 단위 농협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의향서를 제출햇으며, 일본 기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사업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 2월 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법인이 설립되면 내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제주맥주 공장 및 플랜트 설치 공사에 들어간 뒤, 2013년 7월부터 제주맥주를 생산한다.

김태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