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뭇가사리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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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뭇가사리 사업 본격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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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금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제주산 우뭇가사리 고부가가치화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주산 우뭇가사리 고부가가치화 사업에 대한 지원계획이 총 30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연차별로 1차년도(2012년)에 7억 6천만 원, 2차년도(2013년)에 10억 원, 3차년도(2014년) 에 12억 4천만 원을 투자해 우뭇가사리를 1․2․3차 산업을 연계하는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의 대표 해조류인 우뭇가사리는 학계와 업계에서 세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나 다소 생소한 해조류로 알려져 있어 우뭇가사리 가치를 높혀 식․음료, 스파 및 향장 상품 등 각종 제품 개발과 서비스산업과 연계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우뭇가사리 소비처와 유통망을 확보해 나간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산․학․연․관 클러스터 형태인 제주산 우뭇가사리 고부가가치화사업단을 비영리사단법인인 제주 우뭇가사리 사업단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사업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시는 이달 말 사무국을 설치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고, 이어 어업회사법인을 설립해 사업단에서 개발된 다양한 우뭇가사리 시제품을 상품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 도내 우뭇가사리 계통출하량은 전량 제주시수협을 통해 출하(720톤) 됐으며 전국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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