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후보, 다른 후보공약 국가발전 도움 되면 받아들이겠다,
신방식 후보(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현경대 예비후보의 당선과 대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신 후보는 16일 오전 10시30분 도민의 방에서 현경대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승복이 경우에 따라서는 최상의 성공법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아름다운 승복이라는 말이 있듯, 승복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공천된 후보를 도와 승리하는 것"이라며 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5선 관록이 있고, 6선을 내다보는 중량감이 큰 일꾼으로서 제주도의 비약적인 발전과 제주도민의 삶, 특히 서민의 삶을 보다 듬어 줄 수 있는 제주도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현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는 특히 "현 후보의 캠프에서 조그마한 직책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제가 공약했던 신공항 조기완공, 공항민원 문제, 금융제도 개선 등의 정책들을 현경대 후보가 전면 수용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현경대 후보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불신에 젖었던 우리 정치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다"며 "도민 모두가 바로 이 현장을 보면서 한국정치의 미래가 결코 절망적이지 않고 희망이 있다는 것을 함께 느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현 후보는 "그동안 함께 공천 신청하고 제주도와 나라를 위해서 일해보자고 경쟁했던 신 후보의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어느 후보가 했던 공약이든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며 "신 후보의 몫까지 실현하도록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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