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우유 급식 지원범위 확대․6,710명에게 공급
상태바
학교 우유 급식 지원범위 확대․6,710명에게 공급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12.10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학교 우유 급식사업 지침 개정,실시기준 등 달라져

내년부터는 학교 우유급식사업이 달라지면서 지원범위기 확대돼 총 6,710명에게 급식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0년도 학교 우유 급식사업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지원대상, 급식용량, 우유급식 실시기준 등이 올해와 달라진다고 밝혔다.

달라지는 사항은 지원대상이 지금까지는 국민기초생활 수급보장 대상 가정과 한 부모 가정,교육청과 협의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급해 왔으나, 2010년 부터는 차상위 계층 가정의 초등학생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또 1회 공급시 급식용량을 다양화하여 지금까지는 백색우유 또는 강화우유 200㎖에 한해 학교우유로 급식토록 했으나, 2010년 부터는 백색우유는 현행대로 200㎖로 하고, 강화우유는 180㎖ 이상을 공급하도록 강화우유 공급기준을 완화했다.

우유급식 실시기준도 지금까지는 학교장 자율에 의거 유무상 급식이 추진되었지만 2010년 부터는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의거 학교운영위원회의 우유급식 실시여부에 관한 심의가 명문화 됨에 따라 가급적 우유급식을 유무상으로 병행실시토록 변경된다.

이 학교 우유급식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수 영양을 공급하여 체력증진 및 식생활 개선을 도모하고 우유 음용습관을 형성시킴으로써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농림수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연간 250일간 무상으로 공급된다.


소요재원은 축산발전기금에서 70%, 지방비에서 30%를 부담하고 있으며, 국내산 원유로 100%로 생산된 백색우유 또는 강화우유를 공급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0년도에 5억5천3백만원(기금 3억8천7백만원, 지방비 1억6천6백만원)을 지원, 초․중․고등학생 6,710명을 대상으로 우유급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