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공식선거운동이 29일 본격 시작됐다.
29일에는 제주 3개 선거구에 출마한 10명의 후보들이 출정식을 갖고, 거리유세 등을 가지며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돌입했다.
현경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충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오후 7시에는 신제주 우리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강창일 후보는 오전 7시50분 충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해, 4.3평화공원과 진영사 참배, 오후 2시에는 한림오일장 등 한림지역을 방문한다.
고동수 후보는 오전 7시 신광로터리에서 '108배 참배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농협서광로지점 앞 등에서 거리유세를 이어나간다.
장동훈 후보는 삼도1동 경로당 급식 활동을 시작으로 해 화훼협회 월례회의, 하귀2리 수리계대의원 총회 등 각종 행사에 잇따라 방문하고 지지를 호소한다.
김우남 후보는 언론사 토론회에 참석한 후, 저녁 6시30분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강정희 후보는 언론사 토론회에 참석한 후, 지역 곳곳을 돌며 표심잡기에 나선다.
전우홍 후보는 오전 7시30분 법원 사거리에서 해군기지 공사중단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가진 후,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1인 시위'와 거리유세를 갖는다.
강지용 후보는 오전 7시 모슬포 수협공판장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 모슬포 일대를 돌며 선거운동을 한 후, 저녁 8시에는 대정농협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갖는다.
김재윤 후보는 오전 7시 충혼묘지를 참배한 후, 오후에는 매일시장을 방문하고, 저녁 6시에는 선거사무소 앞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갖는다.
문대림 후보는 오전 8시 충혼묘지를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 서귀포오일장을 방문하고, 저녁 7시에는 동문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세차량이나 선거 공보물 등을 통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 기간에는 후보자와 배우자 또는 미리 선관위에 신고한 직계존비속 1명,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는 읍.면.동마다 홍보용 현수막 1매를 게시할 수 있고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거나 선거공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