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목재펠릿 보일러 보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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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목재펠릿 보일러 보급하라"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4.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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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서귀포산림조합 현장방문..관광자원화 지시도

 

 

“중문해수욕장 해상에 ‘삼나무 뗏목’ 띄워 관광자원화하고 공공기관․군부대 등에 목재펠릿 보일러를 확대보급하라“

 

17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서귀포산림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 “삼나무 뗏목배를 해수욕장 해상에 띄워 파도를 죽이고 해수욕객이 그 위에서 쉴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삼나무 목재 펠릿연료를 이용하는 난로를 도청 구내식당에 설치하는 것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우 지사는 이날 오후 서귀포시산림조합 삼나무 목재 집하장 및 펠릿제조시설을 방문, 이양우 조합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배석한 관계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에 많이 있는 삼나무 자원을 활용하고 아울러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해 우선 중문해수욕장에 해안가에서 50~60m거리의 해상에 길이 200여m정도의 삼나무 뗏목배를 띄우면 관광자원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또 “ 림 또는 경작지내의 삼나무를 농약같은 것으로 죽여 마른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는 “제주도의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농가로부터 공식적으로 삼나무 벌채신청을 받아 일괄적으로 자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우 지사는 목재펠릿 제조 공장에 들러 제조과정을 둘러보며 “삼나무 목재 펠릿 보일러를 확대보급하기 위해 군부대와 공공기관과 접촉,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양우 조합장은 이날 제주도에 삼나무를 이용한 안전난간 및 목재가드레일 이용을 확대해줄 것과, 2013년 목재 집하장 첨단장비 및 노후시설 교체예산 1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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