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 관련부처 합동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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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관련부처 합동회의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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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의 하나인 제주권 영어교육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영어교육도시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18일 제주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지원사무소에서 국무총리실 임석규 제주특별자치도정책관 주재로 교육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 JDC, 지자체 등 관련부처 관계관이 참석해 부처별 영어교육도시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영어교육도시는 ’07. 9월 총리실에서 기본계획을 발표해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총3,792천㎡에 사업비 1조 7,800여억 원을 투입, 국제학교 12개, 학생 9,000명, 주민 23천명 수용규모로 2015년 완공하게 되는 국가 핵심 사업이다.

영어교육도시는 1차 부지조성공사(2,847천㎡)가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6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1. 9월 시범학교로 개교한 공립국제학교인 KIS와 영국의 명문 NLCS는 모집학생 정원을 점차 늘리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학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캐나다 명문 Branksome Hall 국제학교도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교육도시 상용화를 위해 관련 공무원, 정주민 등을 대상으로 영어상용화 지원 프로그램도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10월 개교예정인 Branksome Hall 국제학교의 개교준비상황과 영어교육센터건립 추진상황, NLCS Jeju와 KIS의 학생모집 현황,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총리실 임석규 제주특별자치도정책관은 “영어교육도시 사업이 현재까지는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영어교육도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범적으로 유치된 3개 학교가 건실한 학습프로그램과 안정적 재정기반 구축이 선행돼야 하고 글로벌 시대 추세에 맞춰 세계 우수의 명문 국제학교들이 제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의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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