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원인 없는 결과가 아니다..대자연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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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원인 없는 결과가 아니다..대자연의 경고”
  • 김태홍
  • 승인 2020.05.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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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 심 는 사 롬 덜 프로젝트 나무 심는 사람들, ‘낭 싱그레 가게’행사 200여 그루 나무 심어

“코로나19는 원인 없는 결과가 아니다. 생명의 조화와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파괴하며, 질주하는 자본지향 개발에 대한 예견된 자연의 경고다.”

낭 심 는 사 롬 덜 프로젝트 나무 심는 사람들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2018년 8월~ 2020년 5월까지, 비자림로 도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일대 나무 3000여 그루가 베어졌다”며 “지난 2019년 6월 전문가 현장조사를 통해 밝혀진 것과 같이, 비자림로 숲은 법종보호종인 팔색조, 긴꼬리딱새, 붉은해오라기, 붉은배새매, 두견이, 원앙, 두점박이사슴벌레, 애기뿔소똥구리, 맹꽁이 등의 서식처로써 그 보존가치가 높은 숲이며, 지켜야할 숲”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 4월~5월, 제주시민들은 비자림로 숲의 보존가치를 공감하며, 파괴된 숲, 공사 예정지라 불리는 곳에 어린나무를 구출하고, 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며 “올해 3월 8일~ 15일, 비자림로 숲이 보존, 복원되기를 기원하며 전국에서 모인 작가들이 비지림로 예술저항으로써 파괴된 비자림로 숲에 ‘모두의 둥지’, ‘나무 모아이’, ‘제 3의 시선(눈)’ 작품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15일부터 5월 30일, 전국 7개 도시, 20여개의 책방에서 ‘마지막 제주’ 지나가는 숲_ 비자림로 사진전시와 ‘살려주세요, 비자림로’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4월 25일, 50번째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낭심는사롬덜’, 프로젝트 나무 심는 사람들 은 파괴된 비자림로 숲에서 제주를 사랑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은 국가나 공공 단체를 비롯한 모든 도민의 의무이자 책임임을 깨닫는다”고 말했다.

또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경관과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있는 자연 자원은 인류를 위해 보호되어야 한다”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를 가정. 학교. 사회의 각 분야에서 환경교육을 통해 체질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행위에 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제주 자연 보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제주의 땅, 바다, 공기 자연을 오염시키는 모든 행위에 대한 무거운 책임이 따르도록 하며, 파괴된 제주 자연은 즉시 복원하도록 한다”고 말하고 “제주 도민 각자가 생활 주변부터 가꾸고, 제주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25일 제주환경선언을 시작된 ‘비자림로 숲으로 시민행동 낭 싱그레 가게’는 4월 25일~ 5월 5일 동안, 약 180여명의 전국, 제주 시민들의 참여로 300여 그루의 나무를 파괴된 비자림로

숲에 심었다“며 ”6월 17일부터 ~ 23일까지, ‘비자림로 숲으로 시민행동 ’낭 싱그레 가게’ 결과 보고전을 아트스페이스.씨에서 강연과 영상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해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낭 싱그레 가게’는 고길천 작가의 비자림로의 베어진 나무 ‘프로타쥬’ 100작품을 비자림로 파헤쳐진 숲에 나무 심는 시민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예술 승화된 숲을 기억하고 앞으로 비자림로 숲을 보존, 복원하고자 하는 시민행동이며, ‘낭심는사롬덜’과 프로젝트나무 심는 사람들이 함께 준비하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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