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하얗게 무더기로 피어나~아그배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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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발그레한 꽃봉오리가 수줍어 하더니 무더기로 하얗게 활짝 피었습니다. 장미과의 아그배나무입니다. 아그배나무 Malus sieboldii (Regel) Rehder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긴타원형으로 크게 결각이 진 잎과 결각이 없는 잎이 함께 달리고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습니다.
5월에 연한 홍색이 도는 백색의 양성화가 4~5개씩 모여 달립니다.
열매는 둥글며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열매의 크기가 작아 '아기배'와 닮았다 해서 '아그배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갈라집니다.
제주도의 숲속에서 볼수있는 낙엽이 지는 소교목입니다.
온갖 벌과 나비들이 정신없이 오고가네요. 우리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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